유진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1996년 사회복지법인 유진복지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재단은 설립 배경과 목적에 따라 저소득층 중심의 맞벌이 부부 자녀들과 장애를 지닌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장애아동 가족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998년 6월 경기도 부천에 개원한 유진어린이집은 정원의 약 13%가 중경증 장애가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입니다. 2003년부터는 일반 아동과의 완전 통합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아동들이 사회적 편견에 맞서 자신감 있는 생활과 학습을 수행해 나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역사회적응훈련 일환으로 ‘친구네 집 방문하기’ 프로그램은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들에게는 또래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는 방법을, 일반 아동들에게는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연세대학교 내 교직원과 대학원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직장보육기관인 제2의 유진어린이집을 기증해 질 높은 보육의 장을 마련하고 가정과 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습니다.

유진은 미래의 꿈 실현과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2007년 안당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장학, 학술연구비 지원, 교육기관 지원, 시상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계 연구 자료에 대한 연구비 지원, 연구 자료의 대중화, 후학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재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